유도객담검사 특징과 방법
🔬 유도객담검사는.. 기관지 내 염증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객담(가래)을 받아내어, 호산구가 얼마나 있는지 알아봅니다. 일반 혈액검사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객담의 배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식염수와 같은 기도 자극제를 연무기로 흡입해 객담의 생성과 배출을 유도하는데요. 이를 유도객담이라고 합니다. 유도객담 내 호산구 수는 천식의 매우 유용한 지표 중 하나이며, 천식의 표현형이나 치료 반응의 예측에도 도움을 주고, 호산구성기관지염 진단의 가장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 호산구가 대체 뭘까? 천식 환자의 호산구 수치가 높을수록 중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천식을 치료하면 호산구 수치도 대부분 낮아집니다. 호산구성 천식 자세히 알아보기: https://m.soomcare.net/api/web/feeds/2288?type=blog -- 🔎 절차: 기화된 멸균식염수를 흡입하고 이후 기침을 하여 기도의 분비물을 뱉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검사는 총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호기산화질소 측정검사, 폐기능검사, 기관지천식유발시험 등을 먼저 시행하고, 객담유도를 가장 마지막에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해석 일반 정상인의 객담 내 호산구 세포 분율은 3% 미만으로, 호산구가 3% 이상일 때 증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객담 호산구는 기도 염증을 평가하는 지표이며 스테로이드 반응을 예측하거나 평가하는 데 유용한 지표로 자리잡았습니다. 호산구나 호중구 수의 증가에 따라 천식 조절 정도, 감염 등 다른 질병의 가능성 및 적절한 스테로이드 처방 용량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정기석(한림대학교의과대학호흡기내과), 유도객담의 유용성, 결핵 및 호흡기질환, Vol. 56, No. 4, Apr, 2004 김민혜(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외 13인, 유도객담검사의 시행과 해석: 전문가 의견서, Allergy Asthma Respir Dis 5(6):307-311, November 2017 https://doi.org/10.4168/aard.2017.5.6.307
응원해요 : 6개 댓글 : 4개